베를린 최고의 스팟
지난주에 베를린 거리를 돌아다녔던 분들이 계시다면 제가 이 도시에 흠뻑 빠진 채 여기저기 거닐고 있는 모습을 보셨을 거예요. 제가 유럽에서 가장 좋아하는 도시 중 한 곳인 베를린은 음식이면 음식, 예술이면 예술, 거의 모든 분야에 있어 중심지이면서 동시에 활기차고, 밤 외출이 가장 즐거웠던 곳이기도 해요. 언젠가 이곳에 사는 제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볼 수 있을 정도지만, 지금으로서는 휴가나 투어 중 쉬는 날에 즐기는 걸로 만족하고 있어요. 베를린이 처음이라면 꼭 가봐야 할 곳들을 알려드릴게요. 이 도시를 너무 사랑하기에 이 리스트는 극히 일부일 뿐임을 미리 말씀드려요. 두아로부터
- Boros Foundation – 원래 벙커였던 곳에 세워진 현대미술관이에요.
- Photoautomat –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포토 부스를 도시 곳곳에서 마주칠 수 있어요.
- Mauerpark Flea Market – 저렴하게 쇼핑하고 싶거나 앤틱 제품을 발견하거나 맛있는 길거리 음식이 먹고 싶어지면(한 곳에서 모두 할 수 있어요!) 베를린 최대 규모의 벼룩시장이 열리는 마우어 파크에 가보세요. 최고의 일요일을 보낼 수 있답니다.
- Lavanderia Vecchia –오래된 세탁소를 리모델링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이에요.
- 자전거 대여 – 자전거를 타고 베를린을 구경하는 것만큼 즐거운 것도 없죠. 그치만 쌀쌀한 날에는 옷을 단단히 챙겨 입으세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