고향에 보내는 러브레터
써니 힐 페스티벌로 코소보 프리슈티나에 다시 돌아가게 되어 정말 신나요. 11살부터 15살까지 코소보에 살던 시절, 언젠가 제가 사는 곳에서 가장 좋아하는 뮤지션들이 공연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제 꿈이었어요. 이 페스티벌은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저와 제 아버지가 기획한 거랍니다. 이 페스티벌을 열 수 있도록 지원해준 팀이 정말 자랑스러워요. 특히 페스티벌 기간에 주말이 포함되어서 코소보의 다른 단체, 그중에서도 예술과 문화 관련 단체를 지원하는 써니 힐 파운데이션에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요.
당연히 프리슈티나로 돌아가는 것 자체도 기대되고, 4일 동안 정말 훌륭한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랍니다. 써니 힐 페스티벌에 오신다면 꼭 가봐야 할 맛집과 구경할 곳들을 소개해드릴게요. 그럼 곧 만나요!
두아로부터
- Tiffany – 이 전통 알바니아 식당의 음식은 모든 면에서 집밥 같아요.
- Dit e Nat – 한 손에는 커피를 들고 새 책을 읽어볼 수 있는 서점 겸 카페랍니다.
- Soma Slow Food – 공원 한복판에서 정말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다면 이곳에 가보세요.
- Renaissance – 차분하게 테이스팅 메뉴를 즐기기에 딱 좋은 곳이에요.
- Soma Book Station – LP판과 책이 가득한 개스트로 펍인데 몇 시간을 머물러도 즐거운 곳이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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